이희철 연구원은 “2분기는 GS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며 “이는 유가 하락에 따른 판매(원료투입) 시차 영향, 정제마진 급락, 석유화학 마진 둔화 등으로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고 약 1200억원의 외환차손실이 반영되면서 순이익도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 급감했던 GS칼텍스 영업이익은 3분기 4000억대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다”며 “7월 들어서 유가 및 정제마진이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GS칼텍스는 고도화설비 투자 완료로 내년부터 설비투자를 연간 7~8000억원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어서 향후 재무구조 개선 및 배당성향 상향이 예상된다”며 “또 GS EPS, GS파워 등 발전 자회사의 실적이 올해 뚜렷하게 개선되면서 GS 전체 실적에 대한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GS리테일, GS홈쇼핑 등 대부분 계열사 실적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며 “GS건설 등 영업외적 이슈는 더 이상 할인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어서 투자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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