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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피코셀 이어 펨토셀로 LTE 트래픽 해결

LG유플러스, 피코셀 이어 펨토셀로 LTE 트래픽 해결

등록 2013.07.14 13:40

수정 2013.07.14 13:41

김아연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 커피숍에 LTE 펨토셀을 구축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 커피숍에 LTE 펨토셀을 구축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LTE 가입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완벽한 LTE 커버리지 제공과 급증하는 LTE 데이터 트래픽의 효과적 분산을 위해 피코셀에 이어 펨토셀을 개발해 본격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피코셀은 200명 내외의 가입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LTE 소형기지국으로 기지국보다는 작고 팸토셀보다는 큰 개념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대형빌딩, 쇼핑센터, 집단상가 등 트래픽 집중지역에 구축하며 LTE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번 펨토셀은 LG유플러스와 삼지전자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매크로 주파수와 동일한 대역이 아닌 2.1GHz 대역에 구축된다. LTE 데이터 트래픽이 실내·지하 등의 좁은 공간에서 발생하는 경우 100m내외의 전송범위를 확보해 건물 구석구석까지 고속의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K텔레콤이나 KT처럼 펨토셀이 매크로 주파수와 동일한 대역을 사용하지 않아 주파수 간섭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기존 800MHz와 핸드오프도 가능하다고 LG유플러스측은 설명했다.

또 데이터 트래픽 폭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LTE 펨토셀을 우선 서울 및 부산, 광주 등 주요 광역시의 데이터 집중지역 및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구축하며 빠른 시일내에 구축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LTE 전용 펨토셀을 계속 진화시켜 광대역 주파수이용은 물론 수용용량 확대와 기가 와이파이등도 지원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SD본부 SD기술전략부문장은 “LG유플러스는 LTE 고객들에게 LTE-A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ICT 생태계 발전을 통한 창조경제 기반마련을 위해 국내 장비제조업체와의 협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삼지전자의 펨토셀과 SMEC의 펨토 게이트웨이, 굿소프트웨어랩의 펨토 LSM 등 모든 펨토 관련 시스템을 국내 제조업체에게서 공급받고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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