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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한식으로 세계 석학들 사로잡다

CJ 비비고, 한식으로 세계 석학들 사로잡다

등록 2013.07.03 09:06

수정 2013.07.03 09:09

김보라

  기자

독일에서 열린 노벨상 수상자 학술회의 ‘린다우 미팅’內 한국의 날 행사 참석

국제적 학술회의인 제 63회 린다우 미팅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한 해외 석학들이 CJ 비비고 음식을 고르고 있다.  (사진 제공=CJ제일제당)국제적 학술회의인 제 63회 린다우 미팅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한 해외 석학들이 CJ 비비고 음식을 고르고 있다. (사진 제공=CJ제일제당)


CJ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독일에서 세계 석학들을 사로잡았다.

CJ는 독일 바이에른주 린다우섬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열리고 있는 ‘제63회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미팅’ 참석자를 대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개최한 ‘한국의 날’ 행사에서 ‘비비고’ 제품을 비롯한 한식재료로 만든 오찬과 만찬을 제공해 극찬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비비고는 이날 행사를 통해 비빔밥과 갈비찜, 잡채 등 한식 메뉴를 부페식으로 선보이는 한편 한식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식사 테이블에는 각각의 메뉴를 설명하는 별도의 홍보물을 비치했다. 린다우 미팅 참석자중 상당수가 한식을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닭강정과 김치볶음밥 등의 메뉴는 일찌감치 동이 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CJ측은 설명했다.

오찬과 만찬 준비를 총괄한 CJ 푸드시너지팀의 국가대표 셰프인 김병필 셰프는 린다우 미팅 실무 책임자인 수잔네 빅초렉(Susanne Wieczorek)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비비고는 ‘한식 세계화를 위해 해외의 오피니언 리더에게 먼저 한식을 알린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미국 등지의 유명 MBA스쿨과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식을 선보이고 있는 ‘비빔밥 유랑단’의 활동과 같은 맥락이다.

비비고는 이번 린다우 미팅 참가를 통해 전세계 이공계 오피니언 리더에게도 한식을 알리고, 한식세계화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태준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부사장은 “한식 세계화는 단기간의 사업적 이익이나 매출을 위해 접근할 문제가 아니라 각 국가의 생활과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다”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린다우 미팅처럼 전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이는 곳에서 한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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