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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CJ, 이재현회장 구속 주가 영향 미미”

하이투자證 “CJ, 이재현회장 구속 주가 영향 미미”

등록 2013.07.02 08:41

박지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CJ의 주가가 최근 검찰의 이재현회장 횡령 등에 대한 수사 영향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현재 CJ 주가는 이재현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로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태다”며 “그러나 어제 법원이 구속 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이번 수사는 어느정도 윤곽이 잡혔으므로 새로운 관련 정보에 대한 파급력은 약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점차적으로 회복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검찰측과 이재현회장측의 법정공방만 남겨진 상태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기 때문에 CJ 주가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이다”며 “따라서 현재는 동사 본연의 가치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고 조언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에서는 ICT융합정책이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ICT융합정책은 인프라가 고도화됨에 따라 ICT을 활용해 연관서비스를 동시에 발전시키는 개념이다. 플랫폼 비즈니스로의 환경 변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이 연구원은 “방송이라는 콘텐츠와 플랫폼 관점에서 살펴보면 지상파를 제외하면 국내에서는 CJ만이 유일하게 콘텐츠 제작과 배급의 라이선스 홀더, 유통까지 수직계열화 시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또한 CJ CGV의 영화 플랫폼 등도 이와 연장선상에서 보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동사의 자·손회사인 CJ E&M, CJ오쇼핑, CJ CGV, CJ헬로비전 등의 플랫폼가치는 ICT융합정책하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상승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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