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7조가 넘는 영업이익으로 2위 기업인 한국가스공사 보다도 5배나 많은 영업이익을 남겼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별기준으로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 4조7607억40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보다 48.98% 증가한 수치다.
2위는 한국가스공사가 차지했다. 가스공사는 1분기 8102억88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보다 12.57% 증가했다. SK도 이와 비슷한 8021억8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4위는 현대자동차였다. 현대차는 1분기 엔화약세와 내수판매 부진 속에서도 7938억95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36.79%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음으로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중공업, SK텔레콤, LG화학, S-Oil, 기아자동차, 롯데쇼핑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연결기준으로는 순위가 조금 달랐다.
1위는 삼성전자로 1분기 8조7794억58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보다 54.32% 증가한 수치다.
2위는 현대자동차였다. 현대차는 1분기 1조8685억41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보다는 10.70%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3위는 SK가 차지했다 SK는 1분기 현대차와 비슷한 1조664억34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보다는 32.23%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다음으로는 한국가스공사, 포스코, 기아자동차,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공사, 현대모비스, 삼성중공업, SK텔레콤 등이 차지했다.
개별기준으로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한국화장품 제조로 1분기 1억4100만원의 이익을 달성해 증감률이 무려 1만1199.24%였다.
부광약품도 33억3400만원의 영엉이익을 달성해 5837.17% 증가했다.
연결기준으로는 코오롱글로벌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코오롱글로벌은 1분기 영업이익 22억7100만원을 올려 3553.15% 증가했다.
SH에너지화학도 3424.81% 증가했으며, 한미사이언스도 3114.41%의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였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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