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 2013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력 과시
LG디스플레이는 행사 기간 중 21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전시회에 WRGB 기술이 적용된 55인치 OLED TV와 55인치 곡면(Curved) OLED TV, 스마트폰용 5인치 플라스틱 OLED 패널 제품을 공개한다.
또한 차세대 TFT(박막 트랜지스터)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옥사이드(Oxide) TFT를 적용한 중소형 제품도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색재현율을 구현하면서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LCD도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여상덕 부사장은 “최근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은 고해상도·저전력으로 가고 있으며 대형은 OLED와 UHD 시대로 가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이 모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제품 전시뿐 아니라 17건의 주요 논문 발표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한 학회, 테스트 전문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미팅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 강인병 전무는 FPR 3D와 IPS LCD 개발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를 발전시킨 점을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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