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서 ‘LG 시네마3D 월드 페스티벌’ 개최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5만명, 6만8000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은 올해로 3회째 진행했다.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36미터와 65미터, 빙판 면적만 2271㎡에 달하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카펫으로 덮어 특설 전시장을 조성했다.
LG전자는 특히 올해를 차세대 고화질 디스플레이 대중화 원년으로 삼고 ▲시네마3D 스마트TV ▲울트라HD TV ▲올레드 TV ▲IPS 패널 탑재 PC 및 스마트폰 등 고화질 제품을 중심으로 550여 개의 제품을 전시했다.
LG전자는 콘텐츠 장르별로 체험존을 구성해 시네마3D로 구현 가능한 모든 콘텐츠를 한 데 모아 세계에서 가장 큰 3D 체험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올레드·울트라HD TV존’에서 3D와 초고화질이 함께 만드는 실감나는 영상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84형 울트라HD TV를 통해 ‘주먹왕 랄프’ ‘메리다와 마법의 숲’ 등 디즈니(Disney) 및 디즈니-픽사(Disney-Pixar)의 최신 애니메이션을 3D로 상영해 주목을 받았다.
‘3D 게임존’은 ▲스타크래프트II: 군단의 심장(블리자드) ▲ XBOX360: 헤일로4(마이크로소프트) ▲하운즈(CJ 넷마블) 등 최신 3D 게임을 즐기려는 게이머들로 북적였다.
LG전자는 어린이 전용존인 ‘키즈존’도 마련해 ‘뽀로로’ ‘아가월드’ ‘흥부와 놀부’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3D로 제공했다.
메인 무대에는 55형 49대로 만든 LG 디지털 사이니지 385형 3D 비디오월로 뽀로로, 비트파티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3D로 상영했다.
또 프로게이머 특별전을 3D로 실시간 중계해 수천명이 동시 관람하는 진풍경도 연출했다. 지난달 출시된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으로 LG IM팀, 아주부 등 프로 게임단이 실력을 겨뤘다.
IPS 패널을 채용한 ‘탭북’을 활용한 이색 퀴즈도 화제였다. 출전한 학생들은 퀴즈 문제의 답을 타자로 입력한 후 탭북을 다시 접어 들어올리는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LG전자는 우승자가 속한 학교에 1000만원 상당의 PC 기자재를 기증했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3D도 화질도 LG전자가 세계최고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장을 지속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