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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 “LG이노텍,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LIG투자증권 “LG이노텍,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등록 2013.04.05 08:52

수정 2013.04.05 08:58

박지은

  기자

LIG투자증권은 5일 LG이노텍이 올해 2분기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기영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4700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며 당초 제기됐던 적자전환 우려가 해소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의 매출 하락폭 감소와 고화소 비중 증가로 인한 믹스 개선과 터치 관련 매출 증가와 수율 안정화로 인한 흑자전환이 영업이익 증가의 요인이다"며 "달러강세 지속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LG이노택은 올해 2분기부터 빠른 회복세 전망된다. 특히, LED사업부 적자 규모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LED 사업부는 조명 비중 상승, 웨이퍼 원가 절감 등으로 분기별 적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될 예상이다"며 "올해 이내에 흑자전환은 쉽지 않을 전망이나 이후 영업이익 증가 속도는 매우 클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 모듈 사업부는 해외 고객사의 차기 모델 출시와 LG전자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 등으로 연간 매출 기준 40%의 성장 예상된다"며 "마진율 상승으로 기판 소재 사업부의 실적 개선 효과가 클 것이다"고 내다봤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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