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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

[돈이 보이는 부동산]-木

등록 2013.04.04 19:51

성동규

  기자

“2기 신도시 분양상가로 눈길을 돌려라”

정부가 지난 1일 부동산 종합 대책을 내놨다. 이번 대책은 전용 85㎡ 이하, 9억원 이하의 아파트를 매입할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판이 짜여있다.

이렇다 보니 주택시장으로 투자자들이 유입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2기 신도시 분양상가로 눈길을 돌려 보라고 권한다.

실제로 파주, 김포, 판교, 별내, 청라, 송도 등 2기 신도시들의 입주릴레이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 부재로 입주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근에 부족한 업종조사와 수요조사, 시세, 입지조사 등을 따져봐야 한다. 소액투자자들은 시세가 비싼 1층보다는 3~5층이나 지하층을 찾는 것이 좋다.

층수가 높으면 분양가는 저렴해 투자금이 적게 드는데다 경쟁업종도 부족해 업종만 잘 선택하면 높은 수익률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판교신도시 오피스나 상가도 인기다. 강남권 상가시세 보다 70% 가량 저렴하고 인구유입도 늘어나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 알파돔시티 등 업무 및 상업지구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

현재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안철수연구소, 한글과 컴퓨터, 삼성테크원, 넥슨 등 125개 업체가 들어서 있다. 오는 2018년에 완공되면 이곳에 총 300여개 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알파돔시티도 주상복합 아파트(22만2000여㎡), 호텔 등의 숙박시설(4만8000㎡), 백화점 등 상업시설(40만120㎡), 영화관, 뮤지컬 극장 등 문화시설(5만㎡), 업무시설(47만㎡) 등이 들어선다.

판교테크노밸리 내 상가나 오피스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700~800만원 선이다. 전용 200~300㎡ 규모의 상가나 오피스가 가장 인기가 많다. 분양 후 임대하거나 매도하려는 수요자들의 영향이 크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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