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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LG전자 신용 상향 조정

S&P, LG전자 신용 상향 조정

등록 2013.04.03 20:07

강길홍

  기자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3일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LG전자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기 기업 신용등급 및 채권 신용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S&P는 LG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내 입지 개선 및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향후 12개월간 영업실적이 개선 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의 등급전망이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된 것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입지 개선 및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 증가에 힘입었다.

S&P의 박준홍 이사는 “S&P는 LG전자가 보유한 양호한 하드웨어 기술력 및 수직계열화(vertical integration)를 바탕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점진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LG전자가 단순 매출수량 증가(volume growth)가 아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증대에 중점을 두고 디지털TV, 냉장고, 세탁기 및 에어컨 등 소비자 가전 사업부문의 영업효율성 및 수익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S&P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이 여전히 높지 않다는 점은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중국TV 제조업체들과의 가격경쟁 심화로 인해 TV 사업의 수익성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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