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S&P는 LG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내 입지 개선 및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향후 12개월간 영업실적이 개선 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의 등급전망이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된 것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입지 개선 및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 증가에 힘입었다.
S&P의 박준홍 이사는 “S&P는 LG전자가 보유한 양호한 하드웨어 기술력 및 수직계열화(vertical integration)를 바탕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점진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LG전자가 단순 매출수량 증가(volume growth)가 아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증대에 중점을 두고 디지털TV, 냉장고, 세탁기 및 에어컨 등 소비자 가전 사업부문의 영업효율성 및 수익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S&P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이 여전히 높지 않다는 점은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중국TV 제조업체들과의 가격경쟁 심화로 인해 TV 사업의 수익성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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