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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대형 LCD 3년째 세계 1위

LG디스플레이, 대형 LCD 3년째 세계 1위

등록 2013.04.02 09:15

수정 2013.04.02 09:19

강길홍

  기자

출하량·매출·면적 모두 1위···세계 시장 7% 성장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TV·모니터·노트북PC 등에 쓰이는 대형 LCD 패널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1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 전세계 출하량은 7억5419만대로 지난 2011년(7억284만대)보다 7.3% 성장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가운데 2억1836만대를 출하하면서 시장점유율 29.0%를 차지했다. 2010년 26.0%, 2011년 27.9%에 이어 3년째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1억6348만대(21.7%)를 기록한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지했으며, 대만의 양대 디스플레이업체 치메이이노룩스(CMI)와 AU옵트로닉스(AUO)가 각각 1억2837만대(17.0%)와 1억1991만대(15.9%)로 뒤를 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LCD 패널 매출액도 222억7000만달러(28.0%), 면적은 3560만㎡(27.4%)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액 199억8000만달러(25.1%), 면적 3095만㎡(23.8%)로 각각 2위에 올랐다. LG와 삼성의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출하량·매출액·면적 모두 50%를 넘는다.

한편 지난해 대형 LCD 패널 전체 매출액은 795억4000만달러로 전년보다 6.8% 증가했으며, 전체 면적은 1억2985만㎡로 15.4% 늘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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