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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SK, 저성장 국면일수록 지주회사 역할론 부각"

현대證, "SK, 저성장 국면일수록 지주회사 역할론 부각"

등록 2013.03.14 08:14

수정 2013.03.14 08:31

장원석

  기자

현대증권은 SK에 대해 배당수입, 브랜드 로열티 수입, 임대 수입 등의 지속적 증가로 지주회사에 유입되는 순현금이 많아져 현금흐름이 안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4분기 지배기업순이익은 2658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3950억원을 30%하회했다"며 "예상치를 하회한 결정적인 이유는 SK건설이 대규모 충당금 적립 등으로 4분기에만 순손실 780억원, SK해운 또한 4분기 순손실 60억원, SK네트웍스는 4분기 620억원 순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SKE&S는 833MW의 LNG복합화력발전소 신규증설에 따른 설비확장효과가 나타나고, 도시가스부문에서는 최근 도시가스요금 인상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안정형 소비재에 해당되는 SKE&S와 SK텔레콤의 지배기업순이익 합은 1조1000억원으로 EPS기여율은 70%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SK는 2012년 브랜드 로열티, 배당수입, 임대수익, 기타 용역수입 등 총 7300억원의 순현금을 계열사로부터 수취했다"며 "아직 2013년 브랜드 로열티 요율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올해 유입되는 순현금 규모는 9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SK해운과 SK건설, SK네트웍스의 실적전망 하향을 충분히 보수적으로 수익모델에 반영하였고, SMP규제 가능성에 따라 2013년 SKE&S의 실적 전망을 기존 7400억원에서 71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하여 반영했다"며 "올해 SK의 지배기업순이익은 기존대비 9.7% 하향조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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