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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최고 효율 2013년형 시스템에어컨 선봬

LG전자, 국내 최고 효율 2013년형 시스템에어컨 선봬

등록 2013.03.12 09:13

박일경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서 국내 최고 효율을 달성한 시스템에어컨 '2013년형 멀티브이슈퍼4’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LG전자 모델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LG전자(대표 구본준)가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서 국내 최고 효율을 달성한 시스템에어컨 '2013년형 멀티브이슈퍼4’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LG전자 모델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오늘부터 오는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에서 국내 최고 효율을 달성한 시스템 에어컨 ‘2013년형 멀티브이슈퍼4’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LG전자는 12일 “‘2013년형 멀티브이슈퍼4’는 국내 최고 에너지 효율인 5.68을 달성하며, 강화된 시스템 에어컨 에너지 소비 효율 규격에서 1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는 기존 제품보다 평균 에너지 효율을 35%나 끌어올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지난 10년간 축적된 인버터 기술력을 총집결한 ‘초고속 인버터 컴프레서’와 자사의 독보적인 냉각 기술 알고리즘에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약 360m²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해 소형 상가부터 중·대형 빌딩에 최적화한 종합 냉난방공조 에너지 솔루션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인버터 스크롤 칠러,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LG전자가 보유한 칠러 풀라인업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칠러는 열쾌적성이 우수한 냉수를 이용해 공항, 쇼핑몰 등 초대형 건물, 원자력 발전 등 대형 시설의 냉난방을 담당하는 공조 시스템이다. 중형 터보 칠러 한 대가 축구장 10개에 해당하는 공간을 냉난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모든 칠러 제품을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에 따르면 에어컨 분야에서 축적한 인버터 기술을 대형 공조인 칠러에도 적용, 건물의 상황에 맞춤화된 냉난방 성능 조절로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해 준다.

또 냉난방공조 및 조명, 태양광까지 통합 컨트롤하는 제어 솔루션과 일반 보일러 대비 70% 에너지를 절감해주는 ‘시스템 보일러’ 등 다양한 열원을 활용한 히트 펌프 솔루션도 전시할 예정이다.

LG전자 AE사업본부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 이감규 전무는 “자사는 중소형 공간에 적합한 시스템에어컨부터 대형 빌딩, 산업 시설에 사용되는 칠러까지 종합공조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의 국내 기업”이라며 “글로벌 Top 수준의 종합공조 및 에너지솔루션 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효율, 친환경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냉동공조협회(회장 노환용)가 주관하는 ‘2013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Heating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and Fluid Exhibition KOREA)은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냉난방 공조 전문 전시회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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