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에어컨 G프로젝트 '손연재 스페셜'공개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에어컨 분야에서 LG 휘센의 최고 기술력을 총집결한 ‘G프로젝트’ 첫 번째 제품으로 ‘손연재 스페셜 G’라 명명된 올해 신제품 에어컨을 공개했다.

‘손연재 스페셜 G’는 혁신적인 기술로 업계 최고 효율, 강력한 냉방 성능, 쉽고 편한 스마트 기능과 신개념 감성 디자인을 접목한 전략 제품으로 브라운과 화이트 색상 2종이 출시됐다.

LG전자는 6일 “남산 반얀트리에서 AE사업본부 노환용 사장, 한국마케팅본부 최상규 부사장, 광고 모델 손연재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앞으로 에어컨 사업에서도 ▲최고 냉방성능이면서 최고 에너지 효율을 의미하는 ‘Great’ ▲쉽고 편리하면서 감성적인 교감까지 제공하는 스마트 기능을 뜻하는 ‘Genius’ ▲LG전자 특유의 탄탄하면서 새로운 감성을 지닌 디자인을 의미하는 ‘Good Design’을 구현한 ‘G프로젝트’를 달성할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에너지 프론티어’ 등급의 고효율 실현 = LG전자는 이날 “이 제품은 휘센만의 초절전 슈퍼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프론티어’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인증 기준보다 150% 이상 효율을 높여 업계 최고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손연재 스페셜 G’는 기존 정속형 에어컨 대비 전기료를 50% 수준으로 낮춰 월간 전기료가 1만2000원 수준에 불과하다.

또 사용자가 에어컨 사용시 리모컨의 전력량 버튼만 누르면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 ‘눈에 보이는 관리’를 가능케 했다.

◇한층 강력해진 냉방 성능 =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이번 신제품은 에어컨의 기본인 강력한 냉방 성능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터보 냉각 팬을 상단에 2개 장착한 2X쿨링시스템의 성능은 강화하면서도 구조는 슬림화해 ‘손연재 스페셜 G’에 반영했다는 것.

생성된 바람을 상, 하, 좌, 우 4방향에서 내보내 공간 전체를 빠르게 냉방 시켜주는 ‘리얼 4D입체냉방’을 구현하고 냉방의 사각 지대도 제거했다.

LG전자는 “‘손연재 스페셜 G’는 LG전자만의 독보적인 냉방 기능인 ‘슈퍼쿨파워 냉방’ 기능도 적용됐다”며 “‘슈퍼쿨파워 냉방’은 기존 냉방 바람 온도보다 4도 더 낮춰 공간을 보다 빠르고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강력한 냉방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람 방향 제어기술로 4면에서 나오는 입체바람을 사용자에게 집중시켜주는 ‘스피드 쿨샤워 냉방’ 기능과 숲속에 있는 듯한 냉방바람을 만들어 주는 ‘숲속바람’ 기능도 적용해 보다 다양한 냉방 효과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음성 인식은 물론 감성적 디자인에 이오나이저 공기청정까지 = LG전자는 지난 1월 선보인 다이렉트 음성인식 ‘보이스온(Voice On)’ 기능도 ‘손연재 스페셜 G’에 적용해 스마트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에 따르면 휘센 에어컨에 적용된 ‘보이스온(Voice On)’은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필요 없이 전원, 온도조절, 바람세기, 공기청정과 같은 주요 기능에 대해말 한 마디로 손쉽게 동작시킬 수 있다.

각 기능에 대한 동작상태를 음성으로 알려줘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는 것이다.

‘손연재 스페셜 G’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손연재 스페셜’의 동그란 매직 윈도우로 에어컨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한 자사가 올해도 매직 윈도우에 자연의 감성적 스타일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신제품은 강물에 비친 밤하늘 달 풍경에서 느껴지는 감성적인 느낌을 모티브로 수면 위에 비친 달빛의 패턴을 전면에 형상화했다.

또 ‘매직 라이팅’을 통해 월식의 신비로운 느낌을 구현하고, 4계절을 대표하는 색상을 빛으로 표현해 감성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매직 라이팅'은 냉방, 슈퍼쿨파워 및 공기청정 등 주요 기능 운전 상태를 색상으로 알려주는 사용자 중심의 UI(User Interface)다.

이와 함께 신제품은 폭과 너비를 최소화해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LG전자는 특히 “이 제품은 프리미엄 제품에만 제공되는 최고의 기능과 디자인을 채용하고도 270만원에서 31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책정, 불황기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인 획기적인 제품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이 밖에 신제품은 ‘슈퍼 이오나이저’로 공기청정 기능도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슈퍼 이오나이저’는 고농도의 플라즈마 이온이 공기 중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결합 유해 세균, 박테리아를 99.6% 제거해 건강한 공기를 유지해준다.

LG전자 AE사업본부 가정용에어컨사업부장 조주완 상무는 “업계 최고의 인버터 기술, 감성 디자인, 쉽고 편리한 스마트 기능을 총집결한 ‘G프로젝트’ 에어컨 첫 번째 제품인 ‘손연재 스페셜G’로 국내 에어컨 시장 1위로서 절대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LG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가치가 담긴 G프로젝트 제품 출시로 글로벌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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