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5일 3월 결산법인중 증권사들의 지난해 실적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한 결과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9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4% 감소했고 순이익은 43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5% 감소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 지속 등 불확실성 장기화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로 거래대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수수료 수익이 큰 폭으로 축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보험사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조61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했고 순이익은 2조 75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했다.
이는 손해율 상승 등으로 인한 수익은 감소(손보사)했으나, 저축성 보험 판매 급증 등 보험료 수입 증대(생보사)로 전체 수익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됐다.
제조업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소폭 증가했다.
매출액은 74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했다.
연결실적으로 봐도 증권업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7.3% 감소했으며순이익과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각각 60.2% , 60.7% 감소했다.
3월 결산 법인의 연결실적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으며,연결순이익과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각각 4.8%, 4.5% 감소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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