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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e파란 어린이 FC, 창단 2년 만에 전국제패 ‘파란’

홈플러스 e파란 어린이 FC, 창단 2년 만에 전국제패 ‘파란’

등록 2013.03.04 15:11

정백현

  기자

홈플러스가 운영 중인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이 지난 28일 경북 영덕에서 막을 내린 제7회 영덕 MBC 꿈나무 축구 윈터리그에서 창단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 홈플러스홈플러스가 운영 중인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이 지난 28일 경북 영덕에서 막을 내린 제7회 영덕 MBC 꿈나무 축구 윈터리그에서 창단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 홈플러스

홈플러스의 프리미엄 어린이 축구클럽인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이하 e파란 FC)’이 창단 2년 만에 전국제패의 꿈을 이뤘다.

홈플러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e파란 FC’가 지난 28일 경북 영덕에서 막을 내린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 ‘MBC 꿈나무 축구 윈터리그’에서 U-11리그(5학년) 우승 및 U-12리그(6학년) 3위 입상의 호성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유소년 축구클럽이 창단 2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상 유소년 축구클럽은 창단 후 운영이 안정화되고 중소규모 대회에서 소기의 성적을 기록하는 데에만 평균 4~5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우승은 K리그 산하 클럽, 초등학교 축구부, 유소년 클럽 등 전국 170여개팀과의 경쟁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부분의 중학 축구 관계자들이 선수 스카우트를 위해 참관했으며, 이미 2명의 e파란 FC 소속 선수가 K리그 산하 클럽 영입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파란 FC는 지난해에도 ‘홍명보 장학재단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지금까지 전국대회 준우승 3회, 지역대회 5회 우승 등의 놀라운 성과를 올리고 있다.

홈플러스의 e파란 FC는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2011년 4월 창단됐다.

홈플러스는 e파란 FC의 육성을 위해 2002년 월드컵 대표선수 출신인 이을용 총감독(전 강원 FC 선수)과 이성재 수석코치(전 부천 SK 선수) 등 유명 코치진을 영입하고, 국내 최초로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유소년 스킬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축구교육을 통해 미래 축구 꿈나무 양성 및 국가 축가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축구클럽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스포츠 예절과 매너, 나눔 및 환경사랑 등 다양한 CSR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히 축구만 잘하는 것이 아닌 ‘사랑을 나누는 착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e파란 FC는 엘리트반(선수 육성반) 어린이 전원에게 교육, 유니폼, 대회 참가, 전지훈련 등 관련 비용 일체를 100% 무상 지원하고, 교육 수료 이후 체육특기생 진학을 연계해 주는 등 지난 2년간 약 10억원 상당의 비용을 투자해 미래 축구 꿈나무 양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와 선수, 서포터스를 대상으로 평생교육스쿨 무료강좌, 축구 A매치 무료관람, 홈플러스 할인혜택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해 어린이 축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축구용품 할인행사 수익금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축구를 통한 나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스포츠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자사 축구클럽 회원뿐만 아니라 유소년 축구 유망주, 일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전개해 국가 축구 발전에 기여해 향후 열릴 월드컵과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배출은 물론 선진리그 소속 빅리거들을 대거 배출한다는 목표로 우리나라 축구 엘리트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앞으로 유럽 선진축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CSR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사랑을 나누는 착한 리더’로 성장하는 것도 도움으로써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스포츠 사회공헌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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