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6℃

  • 인천 13℃

  • 백령 11℃

  • 춘천 18℃

  • 강릉 13℃

  • 청주 18℃

  • 수원 14℃

  • 안동 18℃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8℃

  • 전주 18℃

  • 광주 17℃

  • 목포 17℃

  • 여수 17℃

  • 대구 22℃

  • 울산 18℃

  • 창원 19℃

  • 부산 18℃

  • 제주 16℃

CJ헬로비전 헬로tv, 미리보기 VOD로 ‘선방(先放)’사수 앞장

CJ헬로비전 헬로tv, 미리보기 VOD로 ‘선방(先放)’사수 앞장

등록 2013.02.20 09:30

이주현

  기자

CJ헬로비전의 디지털케이블 방송 ‘헬로tv’가 지상파 방송의 드라마 콘텐츠인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미리보기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

CJ헬로비전 헬로tv, 미리보기 VOD로 ‘선방(先放)’사수 앞장 기사의 사진


‘미리보기’ VOD는 본방송에 앞서 해당 콘텐츠의 주요 내용을 먼저 볼 수 있는 형태로 기존의 예고편보다 한층 도약한 서비스로,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으로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처음이다.

봄 개편에 따른 본격적인 드라마 전쟁이 전개되며 놓친 방송을 ‘다시보기’ VOD 서비스로 이용하는 시청자들뿐 아니라 다음 회 방송을 미리 챙겨 보려는 ‘미리보기’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헬로tv’가 준비한 ‘미리보기’ VOD 서비스가 ‘본방사수’의 고전적인 시청패턴을 넘어 '미리보고', '다시보는' VOD의 새로운 문화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방사수’ 중심의 콘텐츠 이용이 ‘종방사수’라는 개념으로 다시보기 VOD 서비스 이용으로 연결되었다면, ‘미리보기’ VOD 서비스는 ‘선방(先放)사수’라는 새로운 VOD 시청형태의 변화를 유도한다.

특히 시청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사랑 받는 지상파 방송의 드라마 콘텐츠를 VOD ‘미리보기’ 서비스로 제공할 경우 VOD 이용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다시보기 중심의 VOD는 물론, ‘미리보기’ VOD 서비스까지 제공받음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VOD 선택권을 제공받는다.

또한 시청자들은 본방송보다 빨리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해당 드라마를 미리 볼 수 있기 때문에 스토리 전개의 궁금증을 보다 빨리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CJ헬로비전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3회까지 ‘미리보기’ VOD 서비스 제공 결과, ‘헬로tv’를 통해 본편 VOD를 시청한 시청자의 약 17%가 ‘미리보기’ VOD 서비스를 이용하였다고 밝혔다.

유료서비스임에도 불구, 시청자들이 드라마 ‘다시보기’ 이후 제공된 ‘미리보기’ VOD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드라마 후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 결과로 해석된다.

VOD 서비스의 이용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효과가 드러난 셈이다.

CJ헬로비전 이영국 마케팅실장은 “‘미리보기’ VOD 서비스는 시청자들에게는 다양한 VOD 선택권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라며 “다시보기 중심의 VOD 서비스가 본방송의 시청률을 견인하는 ‘미리보기’ 서비스로 콘텐츠 소비 행태의 변화를 가지고 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미리보기 서비스는 한 회 내용을 집약한 7분 가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본 방송 3일 전인 일요일에 다음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방송될 2편을 VOD로 제공한다.

이밖에 CJ헬로비전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가구별 맞춤형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하고, VOD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스마트한 VO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