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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LA에서 열린 2013 댄스마라톤에 후원사로 나섰다. 대회 참가자들이 비비고 로고가 새겨진 물병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CJ푸드빌
CJ푸드빌은 자사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린 ‘2013 댄스 마라톤’의 후원사로 3년 연속 활동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댄스 마라톤’은 26시간 동안 참가자들이 춤을 추고 공연을 즐기며 에이즈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기금을 마련하는 LA지역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행사다. 지난 11년간의 누적 모금액은 300만달러에 달하며 매년 1000만명의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비비고는 지난 2010년 LA웨스트우드UCLA점 오픈 이후 2011년부터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100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비빔밥과 비비고 김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비비고는 참가자들에게 한식을 소개하고 댄스마라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참가자들이 착용하는 티셔츠에 비비고 로고를 직접적으로 노출해 한식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써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봤다.
또한 LA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후원 사업을 진행해 한식과 한국 문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기수 비비고 미국 법인장은 “댄스마라톤 후원은 글로벌 현지 마케팅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식을 소개하는 자리이자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각 지역별 현지 마케팅을 통해 한식 세계화의 첨병으로써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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