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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신임사장으로 임명된 문덕규 사장이 7일 취임식 자리에서 구성원들에게 "경제위기 속에서 열린 소통과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결집하자"고 당부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는 정기임원인사에 따라 신임사장으로 임명된 문덕규 사장의 취임식을 명동사옥에서 열었다.
SK네트웍스는 7일 “문덕규 신임 사장이 첫 출근을 함에 따라 취임식을 갖고 ‘문덕규호’의 닻을 올렸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SK그룹 입사 이후 오랜 기간 SK네트웍스에 몸담은 바 있던 문덕규 사장은 열정과 패기로 도전을 거듭,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룬 회사의 위상에 대해 다시 돌아온 선배로서의 감회를 전했다.
문 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SK네트웍스의 문화적 강점을 살려 새 역사의 장을 개척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구성원간 신뢰를 바탕으로 ‘같이하는 마음자세’를 갖고,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는 자세로 진솔하고 열린 소통을 내재화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격언처럼 함께 가는 자세를 정착해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면 엄청난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사장은 또한 “SK네트웍스 창립 60주년이자 4th To-be 원년을 맞아 사업별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Risk Management System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속되는 세계경제의 경색국면 속에서 안정적 성장기조를 유지해 가자”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본인이 먼저 앞장서서 사업현장 구석구석을 찾아 소통의 장을 열고 진솔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문덕규 사장의 말처럼, 소통을 바탕으로 한 한마음 한뜻 경영이 SK네트웍스에서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취임식을 마친 이후 문 사장은 명동사옥을 비롯한 서울지역에 위치한 사업장들을 방문해 구성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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