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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덕규 SK네트웍스 신임 사장 ⓒ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는 6일 “글로벌 경기침체 및 국내외 경영환경의 급변에 적극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신임 사장에 문덕규 SK E&S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신임 문덕규 사장은 SK네트웍스 국제금융팀장, 미주본부 CFO, 재무지원실장 등을 역임한 그룹의 대표적인 재무통이다.
또한 지난 2009년 영남에너지서비스 포항 대표이사를 거쳐 2010년부터 SK E&S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소통경영을 통해 방대한 조직으로 구성된 SK E&S를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역동적인 회사로 변모시키는 등 온화하면서도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정평이 나있다.
새로운 사장을 맞이한 SK네트웍스는 글로벌 성장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사내 M&A 관련조직을 통합·일원화하는 한편, 기존 주력사업인 IM(ICT마케팅)·EM(에너지마케팅) 등 유통사업 비즈모델의 진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관련조직을 보강하고 지역재편을 통해 현장 중심경영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SK네트웍스는 “글로벌 사업의 핵심지역인 중국의 경우 중국HQ 산하에 사업개발실을 신설, 신규사업 개발 영역 및 지역을 확대하는 등 신규사업 개발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이와 함께 “중국 리테일사업 총괄조직을 신설해 중국 소비재 시장에서 성공모델을 조기에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그룹이 채택한 경영체계인 ‘따로 또 같이 3.0’의 실행력 강화와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사회 사무국 기능을 강화한 것도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특징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임 IM총괄에는 배준동 SK텔레콤 사업총괄이 임명됐으며, 안범환 Customer BHQ장, 김시환 SM(Speedmate) BHQ장, 배선경 W/H(워커힐) 운영총괄사장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6명이 신규임원으로 선임됐다고 SK네트웍스는 밝혔다.
◇임원승진자 명단
▲안범환 Customer BHQ장 ▲김시환 SM(Speedmate) BHQ장 ▲배선경 W/H(워커힐) 운영총괄사장 등 승진자 3명.
▲임영빈 중국자원사업부장 ▲윤종선 IM(ICT Marketing) 사업전략실장 ▲서보국 B2B사업부장 ▲류권주 EM(Energy Marketing) W/S(Wholesale) 남부사업부장 ▲손진경 Auto Care 사업부장 ▲한신 HR실장 등 신규 임원 선임 6명.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ikpar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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