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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싱가포르서 대형버스 104대 무게 증류탑 설치

SK건설, 싱가포르서 대형버스 104대 무게 증류탑 설치

등록 2013.02.04 11:28

김지성

  기자

싱가포르 ‘자일렌 분별증류탑’ 운송·설치 과정 ⓒSK건설싱가포르 ‘자일렌 분별증류탑’ 운송·설치 과정 ⓒSK건설


SK건설은 지난달 31일 싱가포르에 시공 중인 석유화학 플랜트 ‘주롱아로마틱 콤플렉스(JAC)’의 핵심 설비인 자엘렌 분별증류탑을 설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설비는 방향족 혼합물에서 오르토자일렌, 파라자일렌, 벤젠, 톨루엔 등 방향족 물질을 1차 증류하는 장비다. 높이 108m, 무게 1150t, 부피 2만9140배럴 상당이다.

아파트 41층 높이에 대형버스 104대만큼 무게가 나가는 초대형 구조물이라 경기 평택항에서 싱가포르까지 운송·설치하는 데만 50여 일이 걸렸다는 게 SK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총 운송비는 약 35억원이다.

이 플랜트에서는 2014년부터 연간 390만t의 석유화학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권숙형 SK건설 화공아시아·퍼시픽총괄은 “증류탑을 1시간에 12m씩 세우는 작업을 10시간에 걸쳐 진행한 끝에 성공적인 설치와 함께 주롱아로마틱 현장은 무재해 600만인시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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