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중대형에어컨 국내 최고효율 1등급 획득

등록 2013.02.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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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중대형 냉난방에어컨이 최근 기준이 강화된 에너지효율 등급심사에서 국내 최고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사진은 LG전자 모델이 국내 최고 에너지효율 4.85인 5.2kW급 중대형 냉난방에어컨(모델명: LPW0523VP) 앞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대표 구본준)의 중대형 냉난방에어컨이 최근 기준이 강화된 에너지효율등급 심사에서 국내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3일 “자사의 5.2kW급 중대형 냉난방에어컨(모델명: LPW0523VP)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심사에서 국내 최고 효율인 연간에너지소비효율 4.85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전기료를 기존대비 67%까지 절감해준다. 또 디자인을 차별화한 중대형 냉난방에어컨 프리미엄 라인업 9개 전 모델이 1등급을 받았다.

LG전자는 “12년간의 축적된 인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대형 냉난방에어컨 부문에서 최고의 에너지 효율성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LG전자 한국AE마케팅담당 곽준식 상무는 “앞선 인버터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적인 에너지 소비 절감에 기여하는 고효율 제품을 지속 선보여 에어컨 시장의 절대 우위를 굳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간에너지효율(APF, Annual Performance Factor)이란 1년간 필요한 냉난방능력의 총합을 연간 소비전력량으로 나눈 수치로, 수치가 높을수록 에너지 효율이 좋은 제품임을 뜻한다.

중대형 냉난방에어컨의 에너지효율 1등급 기준은 지난해 말 용량에 따라 약 10~20% 상향된 바 있다.

박일경 기자 i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