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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4Q 실적 부진..전문가들 "주가도 횡보할 것"

LG화학 4Q 실적 부진..전문가들 "주가도 횡보할 것"

등록 2013.01.29 16:22

수정 2013.01.29 16:27

장원석

  기자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당초 시장의 예상치대로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

증시 전문가들은 LG화학의 4분기 실적이 부진하지만 세계 경기침체로 전반적으 로 기업들의 실적이 나쁜 가운데 선방한 것이라 보고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의 주가도 상반기까지 횡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639억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조6808억1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시장컨센서스였던 4522억1100만원 보다 더 부진한 실적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이 업황 부진과 신사업 부문의 일회성 비용 등으로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체적 으로 석유화학 업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선전한 것이라 보고 있다.

이충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4분기 실적은 선방한 수준이라 본다"며 "업황이 4분기에 안좋아졌고 1회성 비용이 생겨서 나타난 현상인데 전반적으로 경제 상황이 안좋으니까 어느정도 실적 부진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유가가 진정되고 그동안 쌓였던 제고가 소진되면서 LG화학의 실적은 1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 보고 있다.

주가도 전체 시장 상황이 안좋은 가운데 횡보 또는 점진적인 우상향을 예측하고 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 "LG화학은 CEO가 바뀌면서 1회성 비용을 떨어냈다"며 "올 해 1분기에는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전반적으로 유가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업종내에서 LG화학이 가장 선방할 것"이라며 "독보적인 제품이 많고 정보전자소재 공장 증설과 시황도 개 선되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시장이 안좋은 가운데 가장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유가가 진정되고 제고 조정 되면서 1분기에는 좋아질 것"이라며 "경기가 기본적으로 좋아져 주가도 점차 오를 것이라 본다"고 분석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일대비 1.29%(4000원) 오른 31만3000원에 거 래를 마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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