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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제52대 축구협회장 당선···다시 현대家로

정몽규, 제52대 축구협회장 당선···다시 현대家로

등록 2013.01.28 12:33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 52대 회장 선출을 위한 2013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투표는 대의원 24명(시·도 축구협회장 16명·축구협회 산하 연맹 회장 8명)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이번 축구협회장 선거에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51),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67), 김석한 인성하이텍 회장(59),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51)이 출사표를 던져 사상 최다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1차투표 결과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이 8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정몽규 회장이 7표로 2위에 올랐다. 김석한 한국중등축구연맹 회장이 6표를 얻었고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3표로 최하위에 그쳤다.

그러나 1차 투표에서 과반인 13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 1위와 2위에 오른 후보가 결선 투표를 치렀다.

1차 투표에서 김석한 회장과 윤상현 의원을 지지했던 9표 가운데 무려 8표가 정몽규 회장에게 쏠렸다. 1차 투표에서 허승표 회장에게 1표 뒤졌던 정몽규 회장으로선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쓴 셈이다.

한편 결선투표가 치러진 것은 축구협회장 선거 역사상 최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news@

뉴스웨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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