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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GU+,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맞장'

KT- LGU+,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맞장'

등록 2013.01.25 21:10

수정 2013.01.26 15:34

박일경

  기자

KT- LGU+,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맞장' 기사의 사진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LTE(롱텀에볼루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다.

KT(대표 이석채)는 25일 “다음달 1일부터 LTE에서 무선 인터넷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LTE 데이터 무제한 950·1100·1300’ 요금제를 3개월 동안 프로모션 방식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KT가 이날 내놓은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각각 기본요금 9만5000원, 11만원, 13만원에 LTE 데이터를 매월 14GB(기가바이트), 20GB, 25GB 기본 제공하고, 기본 제공량을 모두 사용할 경우 매일 3GB까지 LTE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추가로 제공하는 3GB도 소진되면 최대 2Mbps 속도의 LTE 데이터 서비스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650분, 1050분, 1250분까지 각각 무료 음성 통화가 제공된다고 KT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KT는 ‘LTE 데이터 안심 550·650·750’ 요금제도 함께 내놓는다. 2GB, 5GB, 6GB, 10GB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초과하면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LTE 데이터 이월 상품을 출시하는 등 부담 없는 무선 인터넷 환경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상품을 통해 고객이 KT의 네트워크를 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KT에 앞서 LG유플러스는 "매월 14~24GB의 기본 데이터를 다 쓰면 하루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마저도 소진시 2Mbps 속도의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LTE 데이터 무한자유 요금제 95·110·130’를 이달 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LG U+는 “매달 2.5~10GB의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고, 기본 용량을 초과하면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LTE 데이터 안심 55·65·75’ 요금제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도입에 대해서 SK텔레콤은 “도입할지 여부를 놓고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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