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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올해 투자규모 지난해와 같은 4조 안팎”

LG디스플레이 “올해 투자규모 지난해와 같은 4조 안팎”

등록 2013.01.24 17:34

수정 2013.01.24 17:55

박일경

  기자

정호영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012년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올해 투자 규모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조원 이내로 이뤄질 것”이라며 “장비 입고기준 4조대 초반에서 중반까지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절반 이상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LTPS 펩 전환으로 가져가겠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설비투자 비롯한 제반 투자도 미래지향적인, 미래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LG디스플레이는 매출의 많은 부분이 달러로 발생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최근의 원달러 환율 하락에 의한 피해는 크지 않다”며 “엔과 달러의 환율 변동이 동시에 절하되고 있지만 엔화의 절하폭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영업이익에서는 상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연말 시점에서의 환율을 1020원대로 예상하고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정 부사장은 “올해 환율은 1050원에서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떨어져 1000원대 초반까지 갈 것”이라며 “연말까지 1020원선을 예상하고 경영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플렉서블 OLED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사장은 이날 “플렉서블 OLED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감가상각을 마무리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다음 달 감사위나 이사위를 통해 변경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TV가 대형화 될수록 자사는 유리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8세대 라인 생산량, 하이엔드 소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TV가 대형화 될수록 LG디스플레이는 더욱 유리하다는 것.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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