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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LG상사 1Q 영업이익 증가..E&P 수익 확대 기대"

HMC투자證 "LG상사 1Q 영업이익 증가..E&P 수익 확대 기대"

등록 2013.01.24 08:40

장원석

  기자

LG상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와 상품가격 약세, 원화 강세 때문에 소폭 감소하겠지만 오만 8광구의 생산량 확대와 석탄가격 안정세 때문에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9000원이 제시됐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4% 감소했는데,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석유화학 및 LCD 등 전자부품의 판매물량 감소와 원화강세 때문"이라며 "반면 영업이익은 675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29.5% 증가하면서 당초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는데, 석탄 시황 하락에도 불구하고 오만 8광구의 생산량 확대에 따른 수익증가와 비철 사업부문의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3.8% 감소한 2조 6,674억원으로 추정하는데,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와 상품가격 약세, 원화강세 때문"이라며 "반면,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20.7%, 42.9% 증가해 양호한 추세가 지속될 전망인데 이는 오만 8광구의 생산량 확대와 석탄가격의 안정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점은 역시 E&P 수익 확대일 것"이라며 "올해에도 세계경기 침체로 상품가격이 약세를 기록할 것이지만, LG상사는 석유와 석탄부문의 생산량 확대를 통해 E&P수익이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E&P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신규 투자를 통해 역량이 강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도 Buy & Hold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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