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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靑 민정수석에 김진국 감사위원 임명

문 대통령, 靑 민정수석에 김진국 감사위원 임명

등록 2021.03.04 17:27

유민주

  기자

신현수 사표 수리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김진국. 사진=청와대 제공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김진국.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현수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58)을 임명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민정수석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현수 수석은 춘추관에서 기자들에게 김 신임 수석을 직접 소개 했다.

신 수석은 “김진국 신임 수석은 노동인권 변호사로서 문재인 정부의 감사위원,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 역임했다. 이외에도 대한변호사협회 일제피해자인권특별위원회 위원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해 온 법조인”고 전했다.

그는 “김 수석은 문 대통령과 함께 참여정부 민정수석실에서 법무비서관으로 근무하며 법무검찰 업무를 담당하며 사법개혁을 안정적으로 추진했다. 국정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사회적 갈등 조정에 대한 풍부한 법조계 경력, 온화한 성품으로 검찰 개혁을 안정적 완수하고 끝까지 공직사회 기강을 확립할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신임 수석은 광주 전남고와 서울대 법학과, 법학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사법시험 29회에 합격했으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등을 역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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