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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화원조선산업단지에 해상풍력발전 전진기지 조성

해남군, 화원조선산업단지에 해상풍력발전 전진기지 조성

등록 2021.03.04 10:34

노상래

  기자

명현관 군수, 3일 대한조선 방문...기업유치 방안 등 논의

3일 대한조선(주)을 방문한 명현관 군수가 정대성 대한조선 사장과 해상풍력발전 배후단지 추진을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3일 대한조선(주)을 방문한 명현관 군수가 정대성 대한조선 사장과 해상풍력발전 배후단지 추진을 위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해남군이 화원조선산업단지에 해상풍력발전 관련 산업 유치 등 배후단지로 활용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이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발맞춰 화원산단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3일 명현관 군수는 대한조선(주)을 방문해 정대성 대한조선 사장과 화원산단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조선소 내 기반시설과 미개발 부지를 해상풍력 구조물 건조 시설로 활용하고, 관련 기업의 유치 가능성 검토 및 해상풍력발전 핵심 기자재 블레이드, 하부구조물 등 투자의향 업체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한조선은 대불산단에 위치한 내업공장을 화원조선산업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직원 1,500여명의 인구 유입과 산단 활성화를 통한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명 군수는 화원 구림리에서 매월리 간 2.9km 진입도로 개설 등 산업단지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또한 대한조선 관계자들과 함께 화원산단 현장점검을 하고, 관련 기업유치를 위해 민관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화원조선산업단지는 총면적 205만5,622㎡, 분양면적 198만3,470㎡에 달한다. 2024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산업단지에 조선업뿐만 아니라 금속가공 제조업 등 업종을 추가해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생산의 여건을 마련했다.

해남군은 화원산단에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따른 물류 기지 확보와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정부의 그린 뉴딜정책과 전남 블루이코미 비전에 대처하는 친환경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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