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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용카드 명세서에 ‘실제 이용 업체’ 이름 표기 추진

금융 카드

신용카드 명세서에 ‘실제 이용 업체’ 이름 표기 추진

등록 2021.03.03 16:24

이수정

  기자

결제 내역 봐도 어떤 물품 구입했는지 알 수 없어결제대행업체 사칭 사기 방지하기 위한 취지도

사진=뉴스웨이DB사진=뉴스웨이DB

앞으로 신용카드 이용 명세서에 결제대행사와 함께 실제 이용한 업체 이름이 표시된다.

3일 국민권익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여신금융협회는 이런 내용을 담아 오는 9월까지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봐도 모빌리언스, KG이니시스, 다날 등 결제대행업체(PG사) 이름만 표기돼 어떤 물품을 구입했는지 알 수 없다는 불편함에 따른 조치다.

또한 최근 결제대행업체를 사칭한 소액결제 사기가 사회 문제로 불거지는 상황에서 금융거래 건전성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한 취지도 담겼다.

김기선 국민권익위 기획재정담당관은 “이번 제도개선 제안으로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카드 이용자들의 불편과 불안이 최소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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