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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경선 ‘나경원 대세론’ 중에 오세훈 추격

국민의힘 서울 경선 ‘나경원 대세론’ 중에 오세훈 추격

등록 2021.03.02 16:55

임대현

  기자

오신환 오세훈 나경원 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100분 토론’.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오신환 오세훈 나경원 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100분 토론’.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민의힘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경선이 막바지에 혼전을 보이고 있다. 나경원 후보가 초반 대세론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지만, 오세훈 후보의 반전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민의힘은 2일부터 이틀간 오신환·오세훈·나경원·조은희(기호순) 경선후보를 대상으로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경선결과는 4일 발표된다. 최종 선출된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경선을 치르게 된다.

보수층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나경원 후보의 ‘대세론’과 오세훈 후보의 ‘중도 확장력’ 전략이 맞서고 있다.

나경원 후보는 4선 국회의원 출신에 보수정당 첫 여성 원내대표 타이틀을 통해 높은 대중적 인지도로 표심을 공략했다. 앞선 당원 투표 20%가 반영된 예비경선에서 최고점으로 통과했다.

오세훈 후보는 재선 서울시장 출신의 경륜에 중도 보수 이미지를 내세워 당의 외연 확장론을 폈다. 예비경선에서 80% 비중을 차지한 시민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는 저력을 보였다.

혼전 양상이다 보니 여성가산점(득표수의 10%)이 변수로 꼽힌다. 정치권에선 상대적으로 소수인 여성을 위해 가산점을 주고 있지만, 4선의 인지도를 지닌 나경원 후보에게 유리한 가산점이라는 반발도 있었다.

두 후보 이외에 현직 서초구청장인 조은희 후보는 유일한 ‘현장 전문가’, 재선 의원을 지낸 오신환 후보는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대표성’을 강점으로 실질적으로 서울 시정을 혁신할 의지를 강조해왔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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