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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높은 일교차·화재 유의

이슈플러스 일반

[내일날씨]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높은 일교차·화재 유의

등록 2021.02.27 20:50

박경보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일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큰 곳도 있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아침은 토요일(-3∼8도)과 비슷해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 안팎으로 포근하겠다.

이날 수도권과 충청 내륙, 강원 영서, 경북 북부 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이 밖에 남부 내륙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크고 작은 산불과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므로 화재 예방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전남 남해안, 경상권 해안은 이날 새벽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초속 10∼18m, 최대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토요일 밤부터 비가 내린 제주도는 새벽까지 5㎜ 미만의 강수량을 기록하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이날 바람이 차차 약해지고 물결도 낮아지면서 풍랑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다음날 오후부터 서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를 시작으로 대부분 해상에서 강풍과 높은 물결이 다시 예상된다.

이날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대조기(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까지 겹쳐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설물 파손이나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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