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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백신 맞으면 죽는다’···교회서 받은 가짜 전단 붙인 60대 여성 덜미

이슈플러스 일반

‘백신 맞으면 죽는다’···교회서 받은 가짜 전단 붙인 60대 여성 덜미

등록 2021.02.25 20:36

김선민

  기자

코로나19 백신 송파구보건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코로나19 백신 송파구보건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백신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내용이 담긴 전단을 길거리에 붙이던 여성이 붙잡혔다.

25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죽는다는 등의 허위사실이 담긴 전단지를 유포한 혐의로 60대 여성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8일 인천 남동구의 버스정류장과 전봇대 등을 돌면서 "백신에 칩이 들어가 있다, 백신을 맞으면 생명을 잃는다"는 허위사실이 담긴 전단지 33장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지난 14일 112 신고를 받고 다음 날 해당 여성을 검거했으며 코로나19와 관련한 가짜뉴스 유포로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광역수사대로 사건을 넘겼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대전의 한 교회를 방문해 전단지를 받아왔고, 한글을 몰라서 전도지인 줄 알고 붙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허위사실이 담긴 전단을 제작한 사람과 배포를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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