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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청주·천안·전주·창원 5곳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

용인·청주·천안·전주·창원 5곳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

등록 2021.02.23 17:21

주혜린

  기자

용인·청주·천안·전주·창원 5곳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 기사의 사진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해 전국 5개 지역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한 호텔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식’을 열고 경기 용인(반도체)·충북 청주(이차전지), 충남 천안(디스플레이), 전북 전주(탄소소재), 경남 창원(정밀기계) 등 5개 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가치사슬이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집적된 단지를 의미한다.

정부는 이들 단지를 ‘첨단산업 세계공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에서 사업화까지 수요·공급 기업 간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수요·공급기업 간 공동 R&D를 우선 추진하고, 테스트베드센터 240곳을 통해 실증과 양산평가를 할 수 있게 해 사업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코트라의 글로벌 파트너링(GP)센터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연결해주는 등 특화단지 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한다.

또 32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융합혁신지원단, 12개 대학소부장 자문단에서 전문인력을 파견해 현장 기술도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단지별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산업부와 지자체, 앵커기업, 협력기업, 협력기관으로 구성된 ‘특화단지 지원단’을 구성, 특화단지 조성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특화단지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국내외 투자 확대를 위해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특화단지 성장에 걸림돌이 될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특화단지 참여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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