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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영국발 항공편 25일까지 중단···2주 추가 연장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4차 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5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방역복을 입은 해외 입국자들이 임시 격리시설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영국발 항공편 중단을 25일까지 추가 연장키로 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까지로 예정된 영국발 직항 항공편에 대한 운항 중단 조처가 오는 25일까지 2주간 추가 연장된다.

앞서 정부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지난해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착륙하는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 뒤 이를 계속 연장해왔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7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세계 86개 국가에서 발견됐다. 국내에서도 64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영국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국가에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에게 국내 입국 시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 ‘음성 확인서’를 받고 있다.

입국 후에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추가 검사를 실시하며 격리 해제 전에도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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