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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양곤서 쿠데타 항의 시위 이틀째···10만명 운집

미얀마 양곤서 쿠데타 항의 시위 이틀째···10만명 운집

등록 2021.02.07 19:33

허지은

  기자

“2007년 샤프론 혁명 이후 최대 규모”

재한 미얀마 유학생들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주한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군부정권 퇴진과 문민정부로의 정권 이양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재한 미얀마 유학생들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주한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군부정권 퇴진과 문민정부로의 정권 이양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에서 10만명 이상이 모인 대규모 군부 쿠데타 항의 시위가 이틀째 이어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양공 중심 술래 파고다에 거의 10만명의 시위대가 모였다”며 “2007년 샤프론 혁명 이후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샤프론 혁명은 군정의 급격한 유가 인상에 항의해 불교 승려들이 주축이 돼 일어난 군정 반대 시위다. 당시 수백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외신에 따르면 시위대는 흘레단, 얀킨, 탐웨 등 양곤시 각지에서 모여 이날 오후 술래 파고다로 집결했다. 술래 파고다는 1988년고 2007년 군정 반대 시위 당시에도 핵심 시위 장소였다.

군사정권은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인터넷을 차단했지만 시위대는 SNS를 통해 시위 과정을 중계하며 맞섰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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