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3일 본지 기사 『삼성증권 신규 고객 2배 폭증···매수 1위 ‘삼성전자’』(조은비 기자) 中
주식시장이 연일 뜨겁습니다. 삼성증권을 이용하는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였는데요. 이 중 10억 이상 자산가들은 삼성전자가 아닌 KODEX레버리지에 가장 많은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KODEX레버리지, 뭘까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ETF를 먼저 알아야 하는데요. ETF는 주가지표의 움직임에 연동된 포트폴리오인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만든 상품입니다.
KODEX레버리지는 바로 코스피200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ETF입니다. 코스피200지수가 상승하면 상승률의 두 배 가량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지요. 단, 하락하면 손실도 두 배가 됩니다.
한편 지난해 1월 10억 이상 자산가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은 KODEX200선물인버스2X였는데요. 이는 코스피200지수가 아닌 코스피200선물지수 관련 상품으로, KODEX레버리지와 반대로 지수 하락 시 손실률 두 배의 수익을 거두는 구조입니다.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일정 기간이 아닌 일별 수익률이 기준으로, 지수의 등락이 반복될 경우 ‘침식효과’ 때문에 수익이 줄거나 손실이 커질 수 있어 단기투자에 적합합니다.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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