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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 공모가 1만9000원 확정···희망밴드 상단 초과

엔비티, 공모가 1만9000원 확정···희망밴드 상단 초과

등록 2021.01.11 21:54

허지은

  기자

역대 수요예측 3위 경쟁률 기록오는 12~13일 일반청약···1월 21일 상장

엔비티, 공모가 1만9000원 확정···희망밴드 상단 초과 기사의 사진

올해 첫 IPO(기업공개) 수요예측을 실시한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기업 엔비티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역대 코스닥 시장 3위인 1425.3대1을 기록했다.

엔비티는 지난 6~7일 양일간 총 공모주식수 83만2000주의 70%인 58만40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밴드(1만3200~1만7600원) 상단을 넘은 1만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158억원이다.

엔비티는 지난 2012년 설립된 모바일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2012년 11월 세계 최초의 잠금화면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를 론칭했으며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을 출시했다. 설립 이후 지난 8년간 국내 모바일 포인트 광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은 37%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새해 처음으로 실시된 회사의 수요예측에 기관투자가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덕분에 공모 희망가 상단을 넘는 공모가로 확정할 수 있었다”며 “곧바로 이어지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투자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엔비티의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 기존의 영위하고 있는 고객 대상 사업(B2C) 포인트 플랫폼이 안정적인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해 주고 있고,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기업 대상(B2B)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애디슨 오퍼월’에 대한 기대감이 수요예측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엔비티의 일반 공모청약은 오는 12~13일 전체 공모주식의 잔여분 중 20%인 16만6400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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