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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주식열풍’···키움증권, 일약정금액·신규계좌 사상 최대치

‘새해에도 주식열풍’···키움증권, 일약정금액·신규계좌 사상 최대치

등록 2021.01.06 10:58

허지은

  기자

일약정금액 22조9000억원···역대 최대올해 들어 6일새 11만7000좌 신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키움증권 사옥/사진=키움증권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키움증권 사옥/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일 약정금액과 일일 신규계좌 개설에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새해에도 증시 활황이 지속되며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이 크게 늘어난 여파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은 지난 5일 국내주식 일 약정금액이 22조9000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5일(20조1000억원) 최고 기록을 경신한 후 약 한 달 보름만이다.

키움증권 국내주식 일 약정금액은 지난해 9월 8일 19조원, 11월 20조원을 넘었고 이달 22조원을 넘겼다. 새해 첫 증시 개장일이었던 지난 4일엔 1시간 단축된 거래시간에도 19조2000억원을 기록했고 5일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신규계좌 개설도 크게 늘었다. 4일 하루에만 약 3만3925개의 신규계좌가 개설되며 일 기준 최고 기록을 달성했고, 5일엔 3만9756개가 개설되며 하루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에만 이미 11만7000개 이상의 신규계좌가 개설됐다고 키움증권은 설명했다.

키움증권엔 지난해 333만4000개의 계좌가 새로 개설됐다. 4분기에만 95만5000개, 12월 한달동안 연 최고 기록인 50만2000개 계좌가 신설되며 연말까지 증시 호황 여파를 톡톡히 누렸다.

해외 주식 분야로의 유입도 지속됐다. 지난해 해외 주식 약정액은 전년대비 1974% 급증했으며 12월엔 역대 최고기록인 약정 9억1000만원을 넘어서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호실적을 기반으로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시장거래대금의 증가와 개인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이어지며 2021년에도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국내주식 외에도 해외주식, 해외파생, 펀드, 국내외 채권, ELS 등을 통해 금융플랫폼을 강화하고 자산관리 역량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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