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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등록 :
2020-12-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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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장 비싼땅 명동 네이처리퍼블릭…㎡당 2억원↑

2위 명동 우리은행 ㎡당 1억9900만원
3위 충무로 유니클로 ㎡당 1억9100만원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사진=연합뉴스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공시지가가 ㎡당 2억원을 넘기면서 2004년부터 18년째 가장 비싼 땅값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전국 표준시 공시지가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가 ㎡당 2억650만원으로 평가되면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당 1억9900만원에서 3.8% 오른 수준으로 올해 상승률(8.7%) 대비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1~5위 순위는 전년대비 바뀌지 않았으며, 모두 작년 공시지가가 전년대비 두 배가량 폭등한 곳이지만 올해와 내년 모두 전국 평균 상승률 절반에 미치지 않았다.

2위는 전년과 같은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392.4㎡)로 ㎡당 1억9200만원에서 1억9900만원으로 전년대비 3.6% 올랐다.

3위는 충무로2가 의류매장 ‘유니클로’ 부지(300.1㎡)는 ㎡당 1억8600만원에서 1억9100만원으로 2.7% 상승한다. 다만 유니클로가 내년 1월까지만 영업을 한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땅 주인은 바뀔 수 있다.

명동 ‘토니모리’(71㎡)가 1억7900만~1억8500만원으로 3.6% 상승해 4위, 명동2가 ‘VDL’(66.4㎡)이 1억7600만원에서 1억8250만원을 3.7% 오른다.

한편, 내년도 전국 표준지 상승률은 10.37%로, 2007년 12.40%를 기록한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다.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을 한꺼번에 올린 작년의 상승률 9.42%보다 0.95%p 높다.

이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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