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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기업 인사 키워드는···70년대생 배치·임원수 감축

연말 대기업 인사 키워드는···70년대생 배치·임원수 감축

등록 2020.11.25 11:42

김정훈

  기자

헤드헌팅 전문업체 유니코써치가 선정한 2021년 인사 키워드 ‘S7’ 내용.헤드헌팅 전문업체 유니코써치가 선정한 2021년 인사 키워드 ‘S7’ 내용.

연말 주요 대기업의 임원 인사에서 1970년대생이 전면 배치되고 임원 수는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업체 유니코써치는 2021년 인사 특징을 ‘S7’이라는 키워드로 요약해 25일 발표했다.

70년대생 임원 발탁 강세(Seventy), 경영 불확실성에 의한 임원 수 감소(Short), 오너가 3∼4세로 세대교체(Shift) 등의 트렌드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니코써치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1970년생 임원이 상당수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올해 100대 기업 임원 중 1970년대생은 1900여명, 1960년대생은 4700여명 수준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임원 축소 바람도 강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대기업 임원은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6900명이던 100대 기업 임원(등기임원 포함)은 2018년 6843명, 2019년 6750명, 2020년 6689명으로 감소했다.

오너가 3∼4세들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되며 경영 전면에 나서는 세대교체 바람도 활발해질 것으로 봤다.

LS그룹 전날 2021년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오너가 3세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과 구본규 LS엠트론 부사장을 CEO로 선임했다. 또 구동휘 LS 전무는 E1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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