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금융비용 탓에 현장 인력에게 직접 인건비 지급한다는 각서를 쓴 뒤에야 공사를 재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시공사는 터무니없는 추가 공사비용을 수억 원씩 청구했다. 설상가상으로 이 돈을 주지 않으면 최종 사용승인을 못 받게 하겠다는 협박도 당했다.
행복 건축학교는 오는 28일 서울 세텍에서 열리는 '2020 서울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위 사례와 같이 개인이 소규모로 직접 건물을 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활용해 강의를 진행한다. 지금까지 약 1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행복건축학교 관계자는 "지금까지 약 1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행복건축학교 강의를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세미나 형태로 개최하게 됐다"며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고 다양한 건축 지식들도 배워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방법은 경향하우징페어 홈페이지나 행복 건축협동조합의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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