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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마트 관악서울대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일시 폐쇄

B마트 관악서울대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일시 폐쇄

등록 2020.10.29 21:54

주동일

  기자

점포 직원 약 60명‧배달 기사 등에게 검사 진행 받도록 전달사실 전달 6시간 지연 논란···“파악 30분 뒤 이용자 대상 공지”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 관악서울대점 B마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B마트를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해당 점포를 일시 폐쇄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제품 포장 담당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점포 직원 약 60명을 대상으로 우아한형제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 이 중 약 50명은 검사를 받았고, 나머지 약 10명은 30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더해 오후 6시, 지난 1주일 동안 해당 점포를 거친 배달 기사 수백명에게 문자 메시지로 확진자 발생 사실을 전하고 검사를 받도록 했다.

서울 관악서울대점은 임시 폐쇄된 채 내부 소독을 거쳤다. 또 B마트 이용자들에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전하고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우아한형제들이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고 바로 배달기사에게 일괄 공지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었다. 우아한형제들은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것을 알고 약 6시간 뒤에 해당 사실을 전했다는 것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오늘 낮 12시 40분쯤 확진자 발생을 인지하고, 약 30분 뒤인 오후 1시 10분쯤 소비자 대상으로 공지사항을 올렸다”고 해명했다.

그는 “아직 역학조사가 끝나지 않아 A씨의 밀접접촉차가 파악이 안 돼 우선 B마트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받도록 조치한 것이고, 이후 1주일간 점포를 드나든 배달 기사를 일일히 파악하다 보니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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