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인식 기반 출입통제시스템감염 확산 방지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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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 알체라가 한국건설안전박람회와 국제시큐리티 컨퍼런스에 K-방역 솔루션을 출품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알체라
29일 알체라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와 국제시큐리티 컨퍼런스에 발열 감지 안면인식 출입통제시스템과 연기 감지 솔루션 등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안전산업박람회에서는 일본 도쿄시 미나토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카지마 건설회사에서 활용 중인 안면인식 기반 클라우드 출입관리 솔루션인 에어스캔(AIIR-SCAN)과 화재, 연기 감지 솔루션인 에어-VADT(AIIR-VADT)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체라 에어스캔의 안면인식 기술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에서 열리는 안면인식테스트에서 정확도를 입증 받았다. 알체라는 “에어스캔을 통해 여러 전문 협력사 직원의 출입이 이뤄지는 건설 현장의 특수한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건설회사는 매일 많은 작업원들이 출입하고, 작업 내용에 따라 구성원들도 수시로 변동되는데, 이러한 복합적인 상황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알체라는 “단순 발열자 스크리닝 기능 뿐 아니라 사용자 정보가 담긴 QR코드 인식 및 출입이력 조회, 출입문 권한 설정 등 다양한 모드로 출시와 동시에 다양한 협업사와의 계약을 체결 중”이라고 밝혔다.
알체라의 에어-VADT는 영상 인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연기 감지 솔루션이다. 기존 설치된 CCTV 및 인프라 변경 없이 실시간 초기 연기 및 발화를 감지할 수 있어 건설 현장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한국전력 남서울사업소 변전소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알체라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알체라에이씨에스(Alchera-ACS)는 안면인식 기반 출입통제시스템으로 발열자 감지 기능을 추가해 감염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알체라의 안면인식 알고리즘은 신한 페이스페이(FacePay)에 적용되었으며 핀테크와 외교부 여권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스마트시티(SmartCity) 구축에도 활용되는 등 우수성을 검증 받았다.
알체라는 11월 IPO와 상장을 앞두고 있다. 김정배 알체라 대표는 “네이버 스노우 앱카메라를 통해 즐거운 세상 만들기에 기여했던 알체라가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것에 도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이 구현하는 편리한 세상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goodrai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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