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 지속

등록 2020.10.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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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현대아파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서울 전셋값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6%의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49%)과 5개 광역시(0.31%), 기타 지방(0.14%)은 전주대비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전주 상승률(0.51%)보다 확대된 0.55%를 기록했다. 비강남권 뿐만 아니라 강남권 전세가격도 상승하면서 상승세가 확대된 모습이다. 송파구(0.98%), 서초구(0.95%), 강남구(0.94%), 영등포구(0.77%), 종로구(0.76%)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경기는 0.48% 상승했고 인천(0.32%)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에서도 전세가격 상승세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울산(0.69%), 대전(0.50%), 대구(0.30%), 부산(0.18%), 광주(0.14%)가 상승을 기록했다.

기타 지방에서는 세종(0.91%), 경북(0.16%), 경남(0.14%), 충북(0.13%), 충남(0.10%), 전북(0.08%), 전남(0.06%), 강원(0.01%) 순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한편, 매매가격도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매매가격은 0.30% 상승했고 경기( 0.40%), 인천(0.06%)도 올랐다.

5개 광역시(0.35%)는 대구(0.47%), 대전(0.38%), 울산(0.32%), 부산(0.32%), 광주(0.21%)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9%) 매매가격도 상승했다. 세종(0.36%), 경북(0.19%), 전남(0.10%), 강원(0.09%), 경남(0.07%), 충남(0.06%), 충북(0.04%), 전북(0.01%)이 상승했고, 하락 지역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