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차이는 역시 마스크. 항간에 보건용 마스크 외에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는데요.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증상이 없는 일반 수험생들은 보건용이 아닌 일반 마스크도 착용 가능합니다.
다만 시험 당일 현장에서 증상이 있어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르거나, 자가격리로 인해 별도 시험장에 가는 수험생의 경우 반드시 보건용 KF80 등급 이상을 착용해야 합니다.
이때 일반 마스크 착용이 가능한 수험생이라도 감염원 배출 우려가 있는 망사형과 밸브형 마스크는 금지입니다. 장시간 치르는 수능의 특성상 마스크가 분실·훼손될 수도 있으니, 여분의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철회 청원이 제기되기도 했던 책상 칸막이는 예정대로 설치됩니다. 점심식사는 개인 도시락과 음용수를 지참해 자신의 자리에서 먹어야 합니다. 여럿이 모여 함께 식사하는 것은 금물.
끝으로 시험장 출입은 ‘손소독 → 체온 측정 및 증상 확인 → 증상자 분류 → 입장’ 순서로 진행됩니다. 현장 안내에 따라 감염병 확산 없이 수능, 건강하게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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