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대구은행은 7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창립 53주년 기념식과 은행장 이·취임식을 함께 열었다. 임성훈 은행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 7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창립 53주년 기념식과 은행장 이·취임식을 함께 열었다. 임성훈 은행장의 취임으로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의 은행장 겸직은 1년 9개월여 만에 끝나게 됐다.
지난 9월 2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차기 은행장으로 최종 결정된 임 은행장은 대구 중앙고 졸업 직후인 1982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경영기획본부장과 공공금융본부장 등 여러 면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은행 재직 중에는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기도 했다.
임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 은행’의 고객 감동 경영을 목표로 두겠다”며 “목표 실행을 위해 다각적 소통주의, 철저한 성과주의, 냉정한 합리주의, 따뜻한 인본주의를 경영 철학으로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은행경영의 기본 원칙으로 냉정한 합리성·철저한 성과주의·직원 중심적 사고를 강조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신바람 나는 대구은행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임기 중 중점적으로 개인·기업·공공금융 조화의 기본 체력 강화, 자산 질적 개선과 지역별 차별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역 사회공헌 책임 강화 차원에서 ‘사랑의 헌혈 버스’ 구입 지원에 나섰다. 헌혈 버스 구입 지원은 내구연한을 초과한 노후 버스를 교체해 운행 안전성을 지원하고 안정적 혈액공급으로 지역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사회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임성훈 은행장은 취임식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구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를 직접 방문해 오랜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임 은행장은 이날 대구지역 사회적 기업에서 제조한 쿠키와 제과 세트를 구매해 전달했는데 의사회뿐 아니라 대구지역 코로나 거점병원 10곳과 경북지역 감염병 전담병원 6곳 등 16개 병원에 총 1800여개의 세트를 격려차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역 기업인들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7일 오후 경북 포항시에서 개최된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대회’에도 참석해 도내 유망 창업·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ind=link}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