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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배터리팩 생산→LG화학 이관해 통합

LG전자 배터리팩 생산→LG화학 이관해 통합

등록 2020.09.25 16:39

임정혁

  기자

배터리팩 생산 통합···“사업 효율화 목표”신설 배터리 법인 ‘LG에너지솔루션’ 담당 예정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그래픽=박혜수 기자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그래픽=박혜수 기자

LG전자가 생산하던 배터리팩 생산이 LG화학으로 통합돼 일원화된다.

25일 LG전자는 자동차부품솔루션(VS) 사업본부에서 이행하던 배터리팩 생산을 LG화학으로 통합한다며 사업 효율화를 위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배터리팩 생산 사업은 LG전자와 LG화학 공동 체제에서 LG화학 단독 사업으로 전환된다.

LG전자는 LG화학이 생산한 배터리팩을 공급받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구조로 사업을 재편한다.

배터리팩은 배터리셀을 모듈로 만들어 묶은 단위다. 제품에는 최종적으로 배터리가 하나의 팩 형태로 들어간다.

앞으로 LG전자 VS사업본부는 자동차 전장 사업에 주력하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매틱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오는 12월 배터리사업을 영위하는 전지사업부문 물적 분할을 앞두고 있다. 다음 달 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승인을 거치면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하는데 배터리팩 생산 시설은 이곳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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