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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8일 인천 청라동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호프 투게더 신한 밀박스 전달식’을 열고 1억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이 담긴 밀박스를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은 8일 인천 청라동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호프 투게더 신한 밀박스 전달식’을 열고 1억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이 담긴 밀박스를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
국내 단일 스폰서 남자 골프대회 중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신한동해오픈은 오는 10일부터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데 올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관중을 받지 않으면서 절감된 예산 중 1억원은 인천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통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구매했고 이를 상자에 담아 밀박스로 제작했다. 이 밀박스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주관 아래 인천지역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도 상금의 3%에 해당하는 4200만원을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선수들의 기부금액은 인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신한동해오픈 대회 규모 축소에 따라 절감된 경비를 더 뜻깊게 사용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어려운 소외계층과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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