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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조원 날아가도 235조 남았다···세계 갑부 1위는?

[친절한 랭킹씨]하루 10조원 날아가도 235조 남았다···세계 갑부 1위는?

등록 2020.09.04 16:38

수정 2021.01.08 15:14

박정아

  기자

하루 10조원 날아가도 235조 남았다···세계 갑부 1위는? 기사의 사진

9월 4일 하루 새 미국에서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5% 가까이 폭락하며 충격 마감됐습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3월 이후 처음 나타난 최대폭 하락에 세계의 주요 억만장자들마저도 그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하룻밤 새 수조 원을 날렸지만 여전히 건재하다는 세계 최고의 부자들. 누가 어느 정도의 자산을 가지고 있을까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통해 펴봤습니다.

※ 뉴욕의 모든 거래일 마감 시 수치가 업데이트되는 일일 순위

하루 10조원 날아가도 235조 남았다···세계 갑부 1위는? 기사의 사진

20~11위 인물 중에는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18위로 이름을 올린 중국의 마윈 전 알리바바 회장이 눈에 띕니다. 월마트 창업자인 샘 월튼의 자녀로 부를 상속 받은 월튼가(家)의 3남매는 14위부터 16위까지 나란히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마존 최초의 직원 중 한 명이자 지난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와 이혼한 맥켄지 스콧은 13위. 이어 12위에는 프랑스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 창업자의 손녀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보다 상위인 TOP 10에는 과연 어떤 인물들이 포함됐을까요?

하루 10조원 날아가도 235조 남았다···세계 갑부 1위는? 기사의 사진

7위는 인도 최고 갑부이자 아시아 최고로 손꼽히는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이 차지했습니다. 순자산이 한화로 96조 원에 달합니다.

우리나라의 동학개미들도 힘을 받아 최근 세계 3대 부자에 오르기도 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4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어 3위는 마크 저커버그, 2위는 빌 게이츠가 차지했는데요.

압도적인 차이로 이들을 제친 세계 최고의 부자 1위는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10조원 날아가도 235조 남았다···세계 갑부 1위는? 기사의 사진

그는 이번 뉴욕 증시 하락으로 하룻밤 새 무려 90억 달러(10조 원)를 잃었지만, 전체 자산에는 큰 영향이 없었나 봅니다.

이밖에 500위권 안에서는 익숙한 한국인의 이름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78위 이건희 삼성 회장 ▲193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235위 김정주 NXC 대표 ▲328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485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적게는 수십조 원부터 수백조 원에 이르는 엄청난 자산을 가진 삶은 과연 어떨까요? 새삼 궁금해집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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